다변화 되는 접합유리 시장의 품질 인식 확대
다중접합과 강화접합, 접합복층 등 안전성 높이고, 에너지절약과 안전까지 확보한 복합기능성유리로 발전
등록일 : 2024년03월19일 15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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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리는 강도가 강해서 잘 안 깨지는 안전유리이지만 깨졌을 시 쏟아져 내리는 반면, 접합유리는 유리와 유리 사이에 필름이 유리를 붙잡아주어 비산방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파편 등에 의한 2차 상해를 막아준다. 강도가 높은 강화유리랑 함께 적용했을 때 보다 안전성을 높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건축용 접합유리시장은 해마다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접합유리의 적용되는 소재도 다양화되고 있으며, PVB필름 외에도 EVA필름, 액상레진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식과 제품의 접합유리가 생산되고 있다. 이러한 접합유리 적용의 확대는 건축에서의 안전에 대한 인식 확대와 함께 태풍 등의 자연재해에서부터 다양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면서 건축법시행령의 개정 시 안전기준 확대에 따른 접합유리의 적용을 강제화하여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유리가 강한 외력에 의해 깨졌을 시,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제품이 접합유리이며, 다양한 공간에 적용되는 유리가 접합유리로 바뀌어가면서 접합유리시장은 빠른 성장과 함께 다양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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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유리의 수요 확대와 시장의 성장은 보다 다양한 접합유리를 요구하고 있으며, 접합유리 특성상 유리의 필름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3중, 4중의 다중접합유리의 적용도 늘어나고 있다. 접합유리 특성상 단일 품목으로의 적용보다는 다중접합과 더불어 강화접합, 접합복층 등 안전성을 더 높이고, 에너지절약과 안전까지 잡을 수 있는 복합기능성유리로의 발전은 접합유리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유리는 반드시 써야한다는 개념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면 대체재로 적용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유리가 더 이상 위험한 소재가 아닌 안전성이 확보된 소재라는 것을 각인 시키고 시장의 다양성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공간에 접합유리의 적용을 늘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품질기준과 가공 및 시공에 대한 기준과 매뉴얼을 확보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접합유리에 대한 품질 시스템 확립과 품질기준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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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유리 시장이 건전한 방향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체들이 정확한 품질 기준을 확립하고 가공에 있어 시스템화를 반드시 갖춰나가야 한다.
접합유리는 단순히 유리 한 장을 가공하여 공급하는 것이 아닌 유리에 필름을 넣고 예얍과 본압과정을 거처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가공에 있어 정확한 품질 기준의 확립은 필수사항이다. 유리의 인입부터 세척, 필름작업(크린룸), 예압, 본압의 모든 과정에 정확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품질 검수를 철저히 진행해야 한다. 더 나아가 접합유리의 적용되는 필름은 고품질의 제품을 사용해야하며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 품질관리 시스템도 갖춰야 한다.
PVB접합유리 이 외에 레진접합유리도 고품질의 레진을 적용해야 하며, 가공의 자동화를 통해 품질 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필름 접합유리에 비해 레진접합유리는 수작업 공정도 많고 업체별 노하우에 따라 품질 차이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일정한 품질관리 방안도 필요한 부분이다.
접합유리 시장의 확대는 단순히 투명 접합유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칼라를 비롯하여 각종 자연소재 적용에서부터 소음차단, 화재에 의한 열의 차단까지 중간 소재에 기능에 따라 다양성을 넓혀나갈 수 있다.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제품의 지속적인 접목의 확대는 안전을 기본으로 다양한 디자인을 접목하여 유려한 공간을 구성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화재 안전성을 더욱 높여 줄 수 있는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제품의 지속적인 개발도 중요하지만 시장의 인식 변화와 적용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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