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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스테인리스 망을 적용한 방범.안전방충망은 최소 1톤 이상의 무게를 버티며 칼로 자르려 해도 찢어지지 않아 저층 건물의 외부 방범기능과 고층 건물의 영유아 추락사고를 방지해 주는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기존 방범창살보다 외관이 훨씬 좋으며 스테인리스 블랙코팅 망 처리로 외부의 시야도 자연스럽게 확보, 먼지나 이물질도 잘 달라붙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스테인리스 방범.안전방충망이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건 대략 2000년대 후반이다. 이후 소비자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2015년경부터는 유통시장은 물론 특판시장 주요 대형 건설사에서 방범.안전방충망을 옵션 품목으로 지정해 시장 확대의 포문을 열었다.
시장 확대에 따라 방범.안전방충망 업계에서는 염분에 약한 스테인리스 소재 특성으로 해안가 지역에 설치된 제품의 하자 문제들을 개선시키며 품질을 향상시켰고 방범과 안전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고 있는 사회적 트렌드에 맞춰 방범.안전방충망에 IT기술을 접목시키고 브랜드화 시키면서 TV광고 및 홈쇼핑 노출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 확대에 노력해 왔다.
스테인리스 방범.안전방충망 업체로는 대영테크, 성광유니텍, 대상테크롤, 제일캐노피, 고구려시스템, 케이엠테크, 세이프존, 해피안전망, 러브하우징, 창테크, 대현상공, 창문에안전 등이 있다.
주요 업체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유통시장 및 LH와 다수의 건설사에 방범.안전방충망을 공급하는 대영테크는 올해 초 공장을 확장 이전하며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방범.안전방충망은 물론 롤방충망과 미서기방충망 등 방충망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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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방범.안전방충망 '윈가드(WinGuard)' 브랜드로 방범.안전방충망의 소비자 인지도 확대에 큰 기여를 한 성광유니텍도 높은 소비자 인지도 바탕으로 특판 및 유통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고구려시스템은 현재 지사를 모집하면서 전국을 10개 지사로 나눠 판매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시장 특성을 갖고 있는 방범.안전방충망 시장이 최근에는 미세먼지 이슈에 따라 방범.안전방충망에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결합한 제품들이 관심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2018년경부터 대리점에서 미세먼지 차단을 결합한 제품 공급에 요구가 많았다. 이에 우리 업체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스테인리스 망에 직접 미세먼지 차단망을 결합하거나 미세먼지 차단망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개발 등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추가한 완성도 높은 방범.안전방충망 개발에 주력하면서 최근 미세먼지 차단망과 결합한 방범?안전방충망 출시가 활기를 띄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세먼지 차단 기능 추가한 차별화 된 제품으로 시장 공략
방범안전방충망 적용이 확대되면서 업체 간 품질에 대한 차별화 경쟁도 치열하다. 망의 굵기는 다수의 업체들이 용도에 따라 0.4~0.7㎜를 사용하기에 망의 차이보다는 스테인리스 망과 프레임간의 고정방식, 프레임의 견고한 조립, 잠금방식 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최근에는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해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결합한 제품 출시가 활발한 편이다.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더한 방범안전방충망 제품을 살펴보면 ‘윈캡스(Wincaps)’를 공급하는 러브하우징은 올해초 미세먼지 차단과 방범.안전을 한 번에 해결한 ‘윈폴텍(WinPolltek)’을 출시했다. 윈폴텍은 러브하우징 방범안전망의 특별한 망 결속기술을 청정망 대표 제품으로 꼽히는 폴텍청정스크린에 접목시켜 고강도 텐션으로 망의 짱짱함을 유지, 스테인리스 망에 결합시키지 않고도 폴텍청정스크린만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CL)에서 실시한 최대하중 2,268N(약220㎏)의 시험성적을 받아 아이들의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를 입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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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시스템도 방범.안전방충망과 결합한 미세먼지 저감 방충망을 선보이고 있다. 고구려시스템 미세먼지 저감 방범.방충망은 내부 방범안전망과 외부 미세먼지 저감망을 일체형으로 결합한 투웨이 방식으로 특허를 획득한 제품으로 일본 스미노사 크로스캐빈 분진망이 사용됐다. 스미노사 크로스캐빈 분진망은 화산이 빈번한 일본에서 낙진이 바람에 날려 정밀기계와 시설,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오염성뿐만 아니라 포집률, 투과성, 내구성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입증 받았다.
고구려시스템 미세먼지 차단망은 현재 백련산파크자이, 고덕아르테온 등 아파트 단지에 적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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