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에너지 절감 자재 전성시대, 고성능 제품은 물론 맞춤형 서비스 중요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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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8월17일 15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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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 자재 전성시대, 고성능 제품은 물론 맞춤형 서비스 중요해져
9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개정안 시행 앞두고 차별화된 기술영업 및 서비스 활동 전개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정부의 건물에너지 절감 정책 강화에 따라 바야흐로 에너지 절감형 건축 자재가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당장 오는 9월부터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고성능 창호를 비롯 로이유리와 같은 부가가치 높은 에너지 절감 자재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단열과 기밀성능을 강화한 1등급 창호 개말 및 공급은 물론 까다로워진 법령에 맞춰 건축주 및 건축설계사무소에 설계 컨설팅을 지원하는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확대되는 에너지 절감 자재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9월, 개정된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이 가져올 변화 
/ 1등급 창호 적용 확대, 로이유리 및 단열재 수요 증가 예상

오는 9월 1일부터 ‘건축물의 에너지절약기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연면적 500㎡이상 건축물의 단열기준이 독일 등 유럽 선진국 패시브 하우스 수준으로 강화된다. 
건축물의 열관류율이 부위별, 지역별로 세분화, 상향조정됨에 따라 창호의 경우 에너지소비효율 2등급 이하의 제품은 적용이 제한된다. 가장 추위가 심한 지역으로 강원도 강릉, 충북 제천, 경북 봉화를 아우르는 중부 1지역의 창 및 문 열관류율 기준이 패시브 하우스 수준(0.9W/㎡K)으로 강화되면서 이 지역 공동주택의 경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창호만 시공할 수 있다. 

공동주택 세대현관문 및 방화문은 지역에 상관없이 전지역 외기에 직접 면하는 경우 1.4 9W/㎡K이하 외기에 간접 면하는 경우 1.89W/㎡K 이하의 제품만 적용할 수 있다.

이미 주요 창호 업체에서는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자 1등급 창호 개발에 몰두해 오면서 ‘건축물의 에너지절역설계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에너지 절감 창호 ‘수퍼세이브 5 시리즈’, KCC의 ‘발코니 난간대 일체형 이중창 293’, 한화L&C의 ‘확장형 발코니 이중창(입면분할창)’, 금호석유화학의 ‘슬림 확장형 발코니 이증창’과 ‘분할 확장형 발코니 이중창’, PNS의 ‘PNS 139 LF’ 등이 대표적이 제품이다.   

이처럼 고성능 창호 제품 적용 확대에 맞춰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에서 1등급 제품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2018년 7월 기준 현재 한국에너지공단에는 총 5,539종의 창세트 모델이 등록돼 있는데 이중 1등급 모델 비중이 약 25% 수준이다. 2등급 모델은 약 39%,으로 전체 1~5등급 중 1,2등급 모델이 약 64%에 이를 정도로 고등급 모델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1,2등급 모델 비중은 최근 들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로 지난해 기준으로 새롭게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을 취득한 창호 1,063종 중 26%인 276종이 1등급 모델이었으며 2등급 모델은 약 47%인 504종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에 등록된 전체 모델 중 73%가 1,2등급 모델이었던 것이다.

이 같은 시장 변화에 따라 창호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좌우하는 로이유리(Low-e) 유리 수요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2012년 800억원 규모였던 로이유리 시장 규모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영향으로 오는 2020년에는 약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로이유리 보급률은 전체 건축물의 30%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확대되는 로이유리 시장 선점을 위해 신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 LG하우시스는 로이유리 보호층을 두껍게 개선해 투과율과 내구성을 높인 ‘파워 플러스(Power Plus)’를 출시했으며 한글라스도 지난 4월 단열 성능 및 차폐 성능을 강화한 더블로이유리, 트리플로이유리 신제품 2종을 새롭게 선보였었다.

로이유리 시장 전망과 관련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정부에서 건축물의 에너지절감 정책에 강공 드라이브를 걸면서 국내 로이유리 시장 규모도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다"며 "창호 홈쇼핑 판매 등 창호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영향으로 로이유리에 대한 일반 소비자 인지도 확대까지 맞물리면서 앞으로 로이유리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독일 패시브 건축물 수준의 단열 기준 상승으로 창호뿐만 아니라 내부 단열도 관리해야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단열재와 관련된 개정안을 살펴보면 남부와 제주는 큰 변화가 없지만 강원도와 경기 북부 중부1지역과 서울과 충청, 경기 남부 등 중부2지역은 전보다 두꺼운 단열재를 적용해야 한다. 

단독주택을 지을 때 외기에 직접 면하는 단열재 두께는 기존 125㎜였으나 중부1지역은 190㎜, 중부2지역은 135㎜로 늘어나는 등 기준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단열 기준에 맞으면서 두께는 최소화한 ‘가등급’ 단열재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이런 이유로 LG하우시스는 최긍 고성능 단열재의 수요 확대에 맞춰 생산규모를 확대하기도 했다.
건물에너지 절감 정책 강화에 따른 시장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가 2020년 공공, 2025년 민간부문 신축건물 제로 에너지 목표를 넘어 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 계획까지 수립하고자 나섰기 때문이다. 2차 기본계획에는 창호 및 단열재와 관련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재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축물 에너지 성능 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가격 중심의 저가 경쟁에서 벗어나 부가가치 높은 고품질 제품의 판매 활로가 보다 활성화되고 있는 점은 업계 발전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설계사무소 및 건축주 상대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에너지 절감 증빙서류 발급 및 설계지원 서비스로 차별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는 물론 에너지 절감 자재 시장 선점을 위해서 자재 업체에서는 고성능 자재 개발.
공급은 물론 맞춤형 서비스 등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건축물 설계 관련 입법에 따라 시공 자재가 건물 에너지절감에 얼마나 도움을 주는지, 건물 신축 시부터 에너지절감을 계획 했는지에 대한 자료 확보가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건축주와 건축설계사무소에 실질적인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관련 법령이 바뀌거나 설계가 까다로운 기능성 자재를 제대로 쓸 수 있도록 건축설계사무소와 건축주에게 증빙서류 지원 및 설계 컨설팅을 지원하고 기술 시연회를 갖는 게 대표적이다.

‘건축물의 에너지절약기준’ 개정안만 살펴봐도 건축주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준수해야 하는 의무 권장사항을 반영한 ‘에너지절약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건축허가가 보다 까다로워진 것이다. ‘에너지절약계획서’ 총점이 65점(공공건축물 74점) 이상일 경우에만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에너지절약계획서’는 건축부문, 기계설비부분, 전기설비부분, 신재생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항목에 ‘성능 점수’를 부여한다.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인 고효율 건축자재와 설비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하고 점수 반영 비율을 늘린 것이 큰 변화이다. 법이 개정되면서 시행 초기에 이러한 부분을 제대로 인지 못하면 건축 허가를 받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자재 업체의 맞춤형 서비스는 건축주 및 설계사무소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최근 창호 업체의 설계지원 서비스를 받은 건축가는 시험성적서 증빙이나 구조적 문제 등 창호 선택 시 고려할 요소가 많아서 고민이 많았는데, 설계지원 서비스를 통해 쉽게 해결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새로 개발된 에너지 절감 자재 출시 및 관련된 법이 바뀌는 경우 건축사나 시공 현장에서 이에 대한 정보와 이해가 부족해 대충 적용되는 사례가 있다.”며 “이럴 경우 결국 하자보수로 이어져 법적 다툼으로 번질 수도 있기에 기술 및 설계지원 서비스를 활성화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자재 업체의 맞춤형 서비스를 사례를 살펴보면 PNS는 실무자의 업무 효율도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PNS 온라인 서류 발급 시스템’을 운영한다. 

‘PNS 온라인 서류 발급 시스템’은 추가 비용 없이 필요 서류의 신청부터 발급까지 온라인에서 구현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로 각종 자재승인용, 준공검사용 필요 서류의 접수부터 발급을 한 번에 해결해 업무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전자문서 발급을 통한 우편과 출력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PNS 온라인 서류 발급 시스템’은 강화되는 건축물 단열기준에 대응 가능한 PNS 제품 포함 총 1,300여개의 고효율 에너지 세이빙 창호 시험성적서는 물론 KS 인증서와 친환경 인증서를 포함 총 15종의 관련 행정 서류 일체를 제공한다. 

이건창호는 전원주택이나 소형주택을 설계하는 건축가를 대상으로 ‘설계지원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건창호는 최근 도심 내 초소형주택 등 내 집 짓기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소규모 건축 설계가 증가하는 점에 기인해 창호가 아파트와 달리 단독주택은 집 구조와 지역 등에 맞게 사용하는 게 중요해 설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건창호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 일부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건축가, 설계사무소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창호와 커튼월에 대한 제품 교육 및 방문 세미나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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