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프레임 도어 전문기업 네모아이(대표 박지경)가 올해 초 선보인 자기부상 방식의 리니어(Linear) 자동문 브랜드 ‘글라이드비(GlidingBee)’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성능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지난 7월, 서울 천호동에 위치한 경기도 가평에 짓는 1,300여 세대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리니어 자동문은 기계적 접촉 방식이 아닌 마그네틱 드라이브를 사용한 비접촉식 구동방식을 통해 마찰과 마모를 방지해 오랜 수명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 엔진박스 슬림화, 소음 최소화 등 여러 장점으로 실내에 적용되는 주거용 자동문으로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네모아이는 국내 중문시장에서 리니어 자동중문 수요 확대를 예상하고 지난 2021년부터 산학연 기술과제를 통해 리니어 자동문 개발하면서, 올해 초 공식적으로 자기부상 리니어(Linear) 자동문 브랜드 글라이드비를 론칭하고 업계 및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시켰다.
하지만 네모아이는 리니어 자동문의 주요 기능은 물론, 시공자의 작업 숙련도, 시공현장 환경 등에 따라 리니어 자동문 설치 완성도가 다른 점을 해결하기 위해 제품의 완성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네모아이 박지경 대표는 “최근 아파트 특판시장을 중심으로 리니어 자동문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바닥이 완전히 평평하지 않으면 슬라이딩 되다가 중감에 멈추고 센서의 민감도로 재실자가 거실에서 움직여도 현관에 있는 자동중문이 열리는 등 몇 가지 문제점이 제기됐다”며 “ 하자에 대한 개선이 없으면 아파트 특판시장에 리니어 자동문 공급이 어렵다고 판단해 메인보드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원활한 전기 작업과 용이한 A/S까지 기존 제품보다 개선시켜 만족할만한 성능 향상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네모아이는 현재 도어하중 150㎏까지 견디는 리니어 자동문에 대해 자체적으로 20만회 개폐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인된 시험기관으로부터 10만회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리니어 자동문 완제품 설치 및 업계에 리니어 자동문 하드웨어 공급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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