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첨단단지에 위치한 유리가공설비 제작·판매기업 주식회사 아이지스(IGIS)(대표 김남진)가 오스트리아 유리가공설비 전문기업인 라이섹(LiSEC GmbH), 광주광역시와 3자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스마트 유리설비제조 투자는 지난 2년간 아이지스와 라이섹이 협력방안을 논의하여 투자가 이뤄지게 되었으며, 광주광역시와 3자간 투자협약을 통해 차세대 유리가공설비 제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산을 진행하게 된다. 총 투자금액은 400만 달러(약 40억원) 규모로 광주광역시 첨단산업단지에 스마트 팩토리 기반 차세대 유리가공설비 제조 시설로 완성될 예정으로 7월 착공하여 11월부터 본격 가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월 25일 광주광역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진행됐으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하여 김남진 아이지스 대표이사와 안나 탄옐리(Anna Tanyeil), 김새봄 라이섹코리아(LiSEC KOREA) 공동대표가 참석하여 협약식 행사를 가졌다.
3자간 투자협약을 통해 아이지스는 스마트 팩토리 기반 차세대 유리가공설비 제조 시설을 갖춤으로써 미래지향적 유리산업의 발전과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라이섹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수출역량을 높여 신시장 개척에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
아이지스와 라이섹이 광주광역시를 투자지로 선택한 이유는 AI기반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성, 우수한 정주여건과 인프라, 산업단지와 연계된 기술지원 체계가 광주광역시에 잘 갖춰져 있어서 전격적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광주광역시는 국가 AI데이터 센터와 연구지원 플랫폼 등 첨단 제조환경을 바탕으로, 첨단 3지구와 빛그린산단 등 전략산업 거점을 연계해 스마트제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이번 투자에 대해 투자실행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 생산기반기술 인프라 안내, 조세 감면 및 보조금등 각종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라이섹의 투자와 함께 아이지스의 새로운 생산기반이 확립되면 신규 고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된다.
아이지스 김남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라이섹과 유리가공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도 국내 산업발전을 위한 발판을 새롭게 마련하게 되었다. 급변하는글로벌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지스는 빠른 설계 및 생산 대응 역량을 보유한 스마트유리가공 설비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해외 파트너사와 공동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라이섹(LiSEC GmbH)은 1961년 설립 된 세계적 유리가공설비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100개국 이상에 고도화된 유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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