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대응과 실내 공간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인테리어 필름 브랜드 ‘보닥(Bodaq)’의 기능성 신제품 ‘보닥 프라임(Bodaq Prim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테리어 필름은 뒷면에 특수점착층이 있어 전문 도구 없이 벽이나 몰딩, 문, 가구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는 표면 마감재다. 미관상 좋지 않은 표면을 부분 리폼하거나 공간 분위기를 새로운 스타일로 바꿀 때 적합한 인테리어 제품이다.
신제품 보닥 프라임은 소방시설법에 따른 방염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이를 상회하는 내화 성능을 갖춘 고기능성 제품이다. 6중 구조로 설계된 이 제품은 표면의 난연 코팅층과 중간에 적용된 특수 방염층을 통해 방염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특수 방염층은 불꽃이 필름을 관통해 뒷면 합판으로 번지는 ‘접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화재 발생 시 확산을 지연시키고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구조를 구현했다.
또한 보닥 프라임은 필름류 중에서도 친환경적인 소재로 꼽히는 PET필름을 적용하고, 수성 점착처리 과정을 거쳐 보다 환경친화적이며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환경 규제가 엄격한 유럽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은 약 50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오크·월넛·파인 결감을 살린 내추럴한 우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세련된 석재 질감을 표현한 스톤 시리즈, 감각적인 컬러의 솔리드 시리즈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해 다양한 공간 스타일에 조화롭게 어울린다.
보닥 프라임 전 제품은 현대L&C 홈페이지(www.hyundailnc.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그 외에도 440종이 넘는 디자인의 인테리어 필름 보닥, DIY가 가능한 ‘보닥 타일’과 ‘보닥 플레이트’, 고기능 단열필름인 ‘보닥 솔라셀프’ 등 용도별로 다양한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보닥 프라임은 실내 공간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면서도 인테리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능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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