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자동차 및 태양광 산업의 접합 안전유리용 PVB 및 ionoplast 중간막(Interlayer)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 쿠라레코리아(유)가 최근 쿠라레의 구조용 접합유리 필름 브랜드인 SGP필름의 중국산 모조, 모방 제품의 국내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접합필름용 SGP 중간막은, 쿠라레社의 고성능 접합유리중간막사업부(AIS: Advanced Interlayer Solution)에서 약 25년전에 개발되어 전세계 수천여개의 구조용 접합유리 디자인에 적용된, 접합유리 중간막 전세계 1위 기업인 쿠라레사의 구조용 접합필름 제품 브랜드명인, SentryGlas Plus의 약어이다.
구조용 접합유리의 중간막 소재인 SGP필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접합유리의 핵심소재로 무분별한 모조제품의 유통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표명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쿠라레 제품 브랜드의 약어인 SGP를 표방한 중국산 모조 SGP제품(쿠라레제품의 자투리이용 재생접합필름)이 국내 시장에서 유통 및 시공되어 있음이 확인되고 있어, 향후 시공 후 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인명 추락 및 낙하 등의 구조용 접합유리 안전사고 및 품질하자(완전박리, 변색, 크랙, 이물 외)등의 발생시 책임소재 및 분쟁이 예상되고 있다. 관계 업체들은 내용을 확인해 추후 피해 및 소송으로부터 문제없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쿠라레는 모조 SGP접합필름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며, 정품 제품에 대한 품질성적서, 제조사명, 기술자료 등 정확한 품질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산 모조 SGP접합필름 및 모조 SGP접합유리 완제품임을 인지한 후 혹은 제조사를 확인하지 않고 국내유통, 접합가공 및 시공하는 관계사는 납품하고자 하는 모조품 SGP의 의미, 품질성적서, 제조사명, 기술자료 등에 대해 반드시 구매처로부터 사전협의를 받고, 쿠라레 제품명을 표방하여 홍보 혹은 납품을 진행할 시 쿠라레 및 쿠라레제품으로 인지하고 사용하는 사용처로부터, 피해에 대한 추후 소송이 진행될 수 있음을 알렸다.
SGP로 명기된 접합유리와 관련된 발주처, 설계사, 엔지니어링사, CM, 감리, 건설사, 시공사는 분쟁의 여지를 차단하기 위해, 기존 쿠라레SGP 제품의 물성을 개선한 SGX제품으로 변경 진행할 것을 당부하며, 공급사 선정시에는 쿠라레 접합유리가공 품질 네크워크(QNL)에서 품질인증을 받은 접합유리 가공사(QNL partners)에서 품질인증서 및 성적서를 확인한 뒤 공급받는 것을 요청했다. (02.2182.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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