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품과 결합이 가능하여 경제성 높아
알루미늄 방화창 선두업체인 현대알루미늄(주)(대표 박준영)에서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단창 슬라이딩 제품의 내화시험에 성공했다.
국내 알루미늄 재질의 방화창은 이중창 슬라이딩 제품과 커튼월 제품만이 개발되어 있으며, 방화 단창 슬라이딩 제품이 내화시험을 통과한 것은 현대알루미늄㈜이 처음이다. 이로써 현대알루미늄㈜은 이중창 슬라이딩 제품 2종, 단창 슬라이딩 제품 1종, 커튼월 제품 2종을 보유하게 되었다.
지난 12월 5일 시험에 성공한 현대알루미늄(주)의 ‘160방화 단창 슬라이딩’은 프레임폭 160mm 제품으로 비차열 20분의 양면방화시험을 통과하였고, 열관류율은 1.466W/㎡K를 기록해 단열 3등급을 획득했다.
방화 단창 슬라이딩 개발함에 따라 현대알루미늄㈜는 국내 방화창 수요처에 보다 저렴하고 효율 높은 창호를 공급하게 되었다.
현대알루미늄㈜이 금번 개발한 방화 단창 슬라이딩은 슬라이딩 단창 단독 형태와 커튼월 제품과 결합되는 형태, 다른 소재의 창호와 이중으로 결합하는 형태(일체형 내화/단열시험성공)로도 판매가 가능하게 되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할 수 있다.
특히, 방화단창 슬라이딩은 열관류율이 1.5이하여서 중부2지역 이하의 공동주택 외 시장 수요에 적합한 제품으로 현대알루미늄㈜는 한 달간의 양산 준비를 거쳐 ‘23년 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알루미늄(주)는 방화와 단열성능을 동시에 갖춘 방화창 제품이 되려면, 방화와 단열성능을 동시에 갖춘 내화 복층유리와 방화, 단열 성능을 갖춘 일체형 프레임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대알루미늄 관계자는 “지금까지 업계에서는 판매 제품군이 한정되어 있고, 방화창이 고가라는 이유로 공공연히 복합창호를 시공하고 준공서류로 제출하는 경우가 많았다. 즉 외부는 단열이 안 되는 Sus/스틸 소재의 창호와 내부는 방화가 안 되는 단열 PVC창호를 결합한 복합창호 각각의 시험성적서를 제출하였는데, 이는 일체형 프레임의 내/외부를 내화 시험해야 한다는 방화창 품질기준 입법 취지와 어긋나는 위법적인 행태이며 관련법의 시행 초기에 발생한 무지에서 나온 결과이다.”며 “다행히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체형 제품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고, 일체형 방화창 제품들을 만드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위법한 복합창호의 수요는 사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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