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블라인드 및 토털 인테리어 전문기업 케이엠 코리아(이하 케이엠)가 전기배선이 필요 없는 리모컨 및 터치 방식의 자동 페어블라인드 신제품을 출시했다.
페어블라인드(Blind in Pair Glass)는 복층유리 중간 공기층에 블라인드가 내장돼 있어 일사조절 및 단열효과가 우수하고 기존 창호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외부 소음을 저감시켜주는 효과를 갖고 있는 제품이다. 인테리어 효과도 우수해 최근 다양한 창호 제품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케이엠에서 공급하는 블라인드 내장 복층유리 시스템의 페어블라인드는 제품에 대한 원천기술을 갖고 있는 중국 Changshu社를 통해 미국을 비롯한 북미시장에는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으면서 지난 10여년 전부터 꾸준히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제품이다.
국내에는 아시아 시장 전체 판매권을 갖고 있는 케이엠이 중국 Changshu社와 기술제휴를 맺고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자동 페어블라인드 역시 중국 Changshu社에서 개발한 제품으로 무엇보다 전기배선이 필요 없어 간편하게 수동 페어블라인드를 자동으로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배터리 충전식으로 리모컨으로 슬랫의 각도까지 조절 가능하며 3년 무상 A/S를 보장한다.
민종필 대표는 “페어블라인드 적용이 확대되면서 자동 페어블라인드에 대한 수요가 있지만 시공의 어려움과 가격과 A/S에 대한 부담으로 자동 페어블라인드 적용을 망설이는 소비자가 많았다”라며 “케이엠에서 선보인 자동 페어블라인드는 가장 단순하고 심플하게 자동기능을 추가한 제품으로 장착과 시공도 간편해 소비자가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엠은 페어블라인드 적용 확대를 위해 유리부터 블라인드, 간봉까지 원스톱으로 제작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100% 국내 제작으로 품질에 대한 경쟁력을 보다 강화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 경기도 안산 부근에 제작공장 부지를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
민종필 대표는“원자재는 중국에서 들여와 제작은 국내에서 제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안산에 제작 공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계는 이미 들어와 있기 때문에 국내 제작이 가능해지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 지역에 역으로 수출을 진행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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