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이 후 알루미늄시스템창호 사업 한길만 걸어온 (주)대승창호시스템(대표 함병찬)이 최근 안양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동시에 전시장을 오픈했다. 전시장에는 해운대 LCT와 호텔, 그룹사 건물 등 대형 프로젝트에 적용된 고 사양 알루미늄 단열 L/S시스템창호와 T/T시스템창호, 시스템도어 등이 전시되었다.
205mm, 160mm, 147mm LS시스템창호
전시장에 설치된 LS시스템창호는 지난해부터 부산해운대 LCT현장에 적용되어 현재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205mm LS시스템창호와 부산해운대 르와지르 호텔에 적용된 160mm LS시스템창호, 보급형 제품인 147mm LS시스템창호가 전시되었다. 추후 210mm LS시스템창호도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장에 전시는 안 되어 있지만 대승창호에서 개발한 LS시스템창호 가운데 가장 고사양제품인 230mm LS시스템창호도 최근에 개발 완료하여 인천 청라의 하나금융그룹 건물에 설치됐다.
지난해 대형 프로젝트인 부산 해운대 LCT에 적용된 대승창호의 대표제품인 205mm LS시스템창호제품은 미국시험재료학회 ASTM에서 지정한 16개 창호시험을 모두 통과하였으며 바닷가 고층에 미서기창이 적용되면서 새로운 기회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내풍압은 실험을 통해 1,300kg/㎡의 설계풍압을 견디어 내면서 설계기준인 1,147kg/㎡을 가볍게 통과하여 국내 3면 해안가 어디에든 사용 가능한 고강도 창호로 인정받게 됐다. 또한 특허를 획득한 특수 설계된 수밀구조를 통해 어떤 비바람이 불어와도 누수로 부터 안전한 창호로 인정받았다.
부산 해운대 르와지르호텔에 설계된 160mm LS시스템창호는 설계풍압 800kg/㎡을 기록하면서 요구되는 600kg/㎡을 가볍게 통과했다. 이 제품은 205mm LS시스템창호와 같이 구조보강후크를 사용해 창짝과 멀리언바가 고정되어 해안가의 강한 바람에도 탈착되지 않게 설계되었다.
고품질 시스템도어
전시된 시스템도어는 90mm양개형 시스템도어와, 90mm 시스템도어, 70mm시스템도어 등 3가지 제품이 전시되었다.
대승창호의 시스템도어는 경쟁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년 6,000세트가 판매될 정도로 품질과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스템도어에 적용된 하드웨어는 모두 창호 선진국제품으로 핸들과 모티스락은 WSS, 하드웨어 GU, 댐퍼기능을 탑재한 투어밴드 힌지는 헤펠레 등 독일 제품이며, 열쇠는 이태리 ISEO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함병찬 대표는 “대승창호의 시스템도어는 창호 선진국 하드웨어를 사용하면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힌지의 경우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기존 제품가격의 2배 이상의 투어밴드 힌지를 사용하는 등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또한 20년 이상의 숙련공들이 작업하여 시스템도어를 비롯하여 대승창호의 모든 제품의 45도 코너각 부위 등 전체적으로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70mm시스템도어 제품은 70만원대, 90mm시스템도어는 80만원대에 판매하여 고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하면서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T/T시스템창호
T/T시스템창호로는 Only Tilt만 되는 제품과 양개형 T/T시스템창호, 열쇠가 탑재된 TBT 제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안양의 대형 건물에 많은 양이 적용된 양개형 T/T시스템창호는 오른쪽 창문은 Turn과 Tilt기능이 모두 되고 왼쪽은 Turn기능만 있는 제품으로 T/T시스템창호의 약점인 개방감을 높였다.
미군부대에 많이 적용된 TBT(Turn Before Tilt)제품은 기존 T/T시스템창호와 틀리게 Turn되기 전에 Tilt기능이 먼저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을 개발한 이유는 오랜 기간 외국에서 생활하는 미군들이 향수병으로 자살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함으로 열쇠로 반 잠그면 Tilt까지만 되고 Turn은 하지 못하게 설계되었다.
함병찬 대표는 “전시장을 오픈한 계기는 우선 영업하는 단종업체에게 직접 제품을 보여주기 위함이고 최종적으로는 일반 소비자까지도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 전시장을 오픈했다. 대승창호의 제품개발은 프로젝트별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신제품을 개발하면 전시장에 전시하면서 관계자와 소비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취재협조 (주)대승창호시스템 031-353-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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