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한일유리(주)/이태리 CMS社 정밀가공설비 아시아 최초 도입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유리가공 전문업체인 한일유리(주)(대표 손일섭)가 최근 아시아 최초로 이태리 CMS社 정밀가공설비의 도입을 결정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CMS社 쇼룸으로 지정됐다.

CMS社는 30여년의 CNC 설비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정밀 가공의 CNC 설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커팅테이블로 유명한 테크노메탈社 및 이송기기 전문의 Deltaprogetti社를 합병하여 새로운 설비를 선보이고 있는 회사이다.

CMS는 정밀가공의 초점을 맞추어 자동재단기, 수직천공기, 양각면기 등 얇은 유리에서부터 두꺼운 후판유리에 이르기까지 정확한 재단 및 홀가공, 이형가공 등 완벽한 유리가공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CMS의 재단기는 헤드모터가 부러쉬 레스 타입으로 유리두께에 따른 압력 및 거리를 자동 조절하여 편리성이 강화되었다. 외부적으로는 부분적 조립방식이 아닌 하나의 구조(Single Piece Steel Base)로 되어있어 내구성이 뛰어나다. 옵션으로는 로이유리재단을 위한 에지스트리퍼 및 접합유리재단이 가능하며 직선가공 뿐만 아니라 곡선 등의 이형 재단도 가능하다.

수직천공기는 코어드릴의 8station방식으로 8개씩 양쪽 총 16개의 드릴을 통하여 구멍의 크기를 자동 조절 가공이 된다. 특히, 다양한 두께도 폭이 좁혀졌다 펴졌다 하며 쫓아가면서 가공을 진행한다. 또한 기존 설비의 같은 구멍을 여러 번 뚫으면 드릴을 교체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하였으며 품질을 높였다. 이 외에도 양각면기를 비롯하여 수평, 수직형 Drilling, Milling등 유리가공의 핵심적인 정밀가공 시스템으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 반도社 아시아 공식에이전트로 AS 담당

수직 CNC 설비인 Deltaprofile은 수직형 최초로 13.5K 모터를 적용하여 성능이 우수하다. 기존의 수평CNC에서 가공에 어려움이 많았던 특화된 가공을 진행할 수 있는 차별화를 갖추고 있다. 또한 라운드 부분을 가공할 때 다이아몬드 공구인 라우팅을 설치하여 이도면까지 쳐주는 기능을 한다. 특히 일반휠이 아닌 디스크휠을 적용하여 3∼30mm까지 작업이 가능하며 후판 및 접합 등 단 한번의 가공으로 완벽한 가공을 이룰 수 있는 특화된 가공이 가능하다.

양각면기인 Futura는 건축 및 산업용까지도 가공이 가능한 설비이다. 한일유리에서는 ‘건축용도 산업용 만큼 품질을 생각하자’는 취지하에 도입을 결정하였으며 산업용에 준하는 정밀가공이 가능하다. 특히 가공속도는 분당 10m의 초고속 가공이 가능하며 정밀도도 우수하여 경쟁력이 높다. 새롭게 설치 예정인 CMS 설비는 현재 유럽내에서 적용중인 설비로 아시아에는 최초로 설치되는 설비이다. CMS의 아시아 에이전트이며 일본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반도社가 AS 및 쇼룸을 관장하며 모든 스페어 모터 등을 다 갖추고 차후 아시아에 추가 설비 도입 시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까지 갖추어 나갈 방침이다.

향후 한일유리에서는 특수설비로 로이세척설비 등 다양한 추가설비의 도입도 추진 중에 있다.
문의 : 031-744-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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