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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관리 철저, 내년 상반기 설비투자 계획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하고 있는 복층유리생산 전문업체인 선일테크(주)(대표 박완서)가 철저한 품질관리와 기능성 복층유리인 로이복층유리의 생산을 통하여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선일테크는 자체적으로 높은 품질관리 시스템을 정착시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고 있다. LG하우시스의 협력대리점으로서 LG하우시스에서 요구하는 고품질 수준을 반영하고 있으며 복층유리 전자동화 생산라인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가동 설비는 복층유리 전자동 생산라인을 비롯하여 오토씰링, 오토밴딩, 에지스트리퍼까지 생산성 확대 및 기능성유리 생산을 위한 최적의 요건을 갖추었다.
건축경기 위축으로 유리업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박완서 대표를 만나보았다.
Q. 복층유리 가공 방향은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A. 자체적으로 내실을 튼튼히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어려울수록 품질에서 차별화를 두고 점차적으로 안정적인 확장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가공 규모는 현실적으로 맞게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정도쯤 설비 확충을 진행할 것입니다.
현재 기능성유리인 로이복층유리의 생산 비율은 20%정도입니다. 가공은 아파트, 주거용 중심으로 상업용까지 가능합니다. 향후 상업용 파트를 확장할 예정이며 코팅유리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내년 상반기 까지는 가공방향으로 로이, 아르곤가스, 3중복층유리까지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입니다.
Q. 경쟁업체들과의 차별화가 있다면?
A. 자사는 단순 복층유리 가공만이 아닌 가공과 완성 창 제작에서 시공, AS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생산품질은 기본이며 시공, 납기, 공사품질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새시업체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공사수주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8년 동안 시공 하도급 관리를 잘하여 왔기 때문에 그만큼의 품질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시공생산성도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Q.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면?
A. 자체적인 품질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LG하우시스 기술팀이 매주 기술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높은 품질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품질 교육을 계속 받고 있으며 더 나아가 가스복층을 포함한 고기능성유리 생산으로 갔을 때 고객들에게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에게도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공 시 반드시 확인하고 점검하며 작은 것도 세심하게 작업할 것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Q. 건축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리시장은 어떻게 보시는지?
A. 현재 유리시장이 많이 위축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제품의 고급화는 절실합니다. 결국은 단열 및 에너지절약 정책과 더불어 고기능 제품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습니다. 생산시스템 등 품질에 대한 마인드가 없는 업체는 도태될 것이며 경쟁력을 갖춘 업체들이 품질 마인드를 갖춰나갈 것입니다.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물량이 축소되다 보니 시공 기술자들이 떠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기술능력이 떨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는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하는 부분은?
A. 내년 상반기 설비투자를 진행할 것입니다. 대대적인 투자 보다는 기본적인 베이스에서 효율적으로 가치 있는 투자를 할 것입니다. 복층에서의 가장 큰 경쟁력은 단열에 대한 완전한 생산시스템을 갖추는 것입니다. 특히 자사는 가공만으로 운영하지 않고 공사 및 AS까지 플러스 시켜 현장에서 요구하는 모든 것을 다 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것입니다. 이를 통해 큰 공사물량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업체로 거듭날 것입니다.
Q. 향후 계획 및 목표는?
A. 어렵지만 직원들과 하나 돼 고비를 잘 넘기도록 할 것입니다. 직원들에게는 어려움을 같이 알고 끌고 나간다면 분명히 그에 따른 대가가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시장을 찾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고품질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새로운 시장에 대하여 대응해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내실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문의 : 031-353-9325
| 최광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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