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KCC /복층 이맥스클럽 회원사 공장장 교육 세미나 개최

KCC는 지난 10월2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0년 2차 복층 이맥스클럽 공장장급 실무자 세미나 행사를 가졌다.
‘복층 이맥스 클럽’은 KCC 대리점 가운데 복층유리 설비를 갖추고 있으면서 우수한 품질의 복층유리를 생산하는 가공업체들의 모임으로,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유리시장의 미래를 선도하는 복층유리 가공 네트워크를 뜻하며 06년 2월에 발족했다.

개회사로 KCC 기술영업 담당 변정식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절약이 이슈로 떠오르며 단열에 대한 관심증대와 법규 강화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KCC도 일반기술관리로는 안되겠다는 취지하에 이맥스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로이유리 사용 훈련 등 고품질의 제품 가공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건축물은 점차 고층화 되고 단열성을 높이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기능성 제품일수록 가공이 복잡하며 설비에 많이 의존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업자들의 품질 마인드가 먼저 변해야 할 것입니다. KCC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며 복층유리 KS의 표준 등 회원사들이 품질시스템 유지비용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고 전했다.

세미나의 첫 번째 시간으로 유리시공법 및 품질관리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유리시공법에 종류로 일반시공 및 커튼월시공에 관한 설명을 하였으며 설치 순서 및 시공방법, 점검의 포인트를 소개하였다. SSG시스템에 관한 설명과 주요품질기준, TPG시공 방법에 대한 설명과 불량사례들을 통해 품질확보의 중요성 및 하자예방을 통한 고객만족 실현을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아르곤 가스주입 단체표준 및 가공 품질관리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아르곤가스 주입 단체표준의 도입배경 및 단체표준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가장 중요한 아르곤가스의 충진방법과 충진량을 측정하는 내용을 알렸다. 가스충진 복층유리의 품질기준을 제시하였으며 흡습제의 적용 및 관리 등에 중요성을 설명하였다.

이어 일체형 삼중복층유리 특징 및 가공품질 관리에 관한 발표시간에는 KCC가 새롭게 선보인 삼중유리 ‘Trenion’의 소개와 삼중복층유리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국내외 단열성능 현황 보고, 고단열성 유리, 창호의 연구방향을 중심으로 일체형 삼중유리 스페이서의 개발 방향등을 보고하였다. KCC는 에너지 비용절감, 쾌적한 환경, 친환경의 3가지 모토를 중심으로 삼중유리인 Trenion을 선보이게 되었으며 최고의 단열성능 구현과 결로현상의 최소화로 변화하는 에너지관련 법규에 부합하는 제품임을 강조하였다. 분리형 삼중유리 및 일체형 삼중유리에 대한 설명과 품질관리개요, 가공방법, 주의사항등을 과정별로 체크하여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3중복층유리 가공 노하우 소개에서는 회원사인 글로벌산업의 박형근 대표의 발표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박형근 대표는 3중 복층유리 가공전 체크사항으로 부틸기 조절, 판프레스 압력 조정, 작업자의 세심한 준비를 들었다. 재단시는 정밀재단이 요구되며 흡습제 주입 노하우, 간봉부착 및 중간유리 삽입 과정, 2차 실링과 아르곤 주입, 적재까지 3중유리의 가공 노하우와 주의사항등을 가공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하였다.
조별토론 실습시간에는 이맥스클럽 복층유리 부가항목, 부적합사항 개선방안 도출의 주제로 6개조로 나누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각 조마다 주재를 스스로 정해서 개선방향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조별 발표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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