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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D, 솔라패널, 다이아몬드휠, 유리관련공구, 기계류(세척기, 천공기, 재단기등) 및 이송용 장비류 생산에 주력해 온 (주)금성다이아몬드(대표 강길박)가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유리 및 관련 산업 전시회인 'GLASSTEC'에 앞선 기술력으로 개발 된 신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금성다이아몬드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출품한 제품에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안전성 강화와 함께 편리성을 들고 있다. 이를 위해 맥시리프트 등 유럽의 표준인증인 'CE'를 획득한 제품으로 CE인증은 유럽수출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하며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금성다이아몬드는 과거 전시회 참가 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중심으로 모든 제품을 알리는데 주력하던 방향을 2008년부터 시장변화에 따른 제품군으로 선택과 집중하여 진행하고 있다. 엄선된 신제품의 기술력과 가치를 알림으로서 빠르게 변화하는 공구 및 장비, 기계류 시장에서 금성다이아몬드만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절단 및 이송장비의 신개념 제품을 통해 세계시장에서의 금성의 기술력을 알리는 중요한 전시회가 되었다.
절단 파트의 신제품 맥시휠(MAXI WHEEL)과 맥시 오일커터(MAXI OIL CUTTER)
절단 파트에서 선보인 신제품은 맥시휠과 오일커터가 있다. 맥시커팅휠은 일반 커팅휠과 다르게 휠에 홈이 나 있어 커팅시 유리에 깊이 침투하여 유리분리시 오픈커팅이 용이하고 깨끗하고 손쉽게 유리를 분리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에 박판용유리에 적용하여 그 품질을 인정 받았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건축용 판유리 절단용으로 공급을 시작하였다.
맥시오일커터는 후판유리(두꺼운유리)에 깊게 침투하여 절단을 쉽게 해주며 얇은 박판유리까지도 손쉽게 절단이 가능하다.
적용범위는 박판유리커팅, 프리즘미러 또는 백미러 형상커팅, 휴대폰카바글라스, 스크래치 방지용 코팅글라스, 후판유리, 자동차안전유리등 다양한 적용이 가능하다. 특징으로는 절단선이 깊게 생겨, 분리가 용이하며 칩핑이 적어 연마시간을 단축한다. 절단 압력을 최소화 시켜, 절단 품질을 좋게하며 수명이 길다. 수명이 길어 칼날 교체 시간을 줄일 수 있다.
CE인증을 획득한 보급형 맥시리프트, 경량레일과 에어실린더로 흡착기의 새 기준 제시
이송용 장비류에서 가장 돋 보이는 제품은 유럽 CE인증을 획득한 보급형 맥시리프트로 많은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었다.
보급형 맥시리프트는 안전에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선보인 제품이다. 안전기능에는 진공장치가 패드마다 개별적 콘트롤을 할 수 있어 한쪽에서 에어가 세도 나머지 패드가 잡아주어 유리가 이탈하지 않고 안전하게 잡아준다. 특히 패드수량을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추가가 가능하여 생산형태에 맞는 맞춤형 흡착기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유리흡착시 고무패드가 찢기거나 문제가 생기면 압력이 떨어진다. 6개의 고무패드의 이상유무를 파악하여 에어를 공급하고 흡착이 진행된다. 이는 6개 패드 각각에 금성다이아몬드에서 특허를 받은 벤츄리노즐을 사용하여 고무패드 개별 흡착능력을 갖추고 있다. 한 개의 기능이 떨어져도 안전성을 강화하였으며 고무패드 별로 인디게이트를 달아 어느 패드에서 에어가 세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2중 옵션장치를 달아서 문제가 생기면 소리가 나게 하여 패드나 배관호스의 문제를 바로 인지할 수 있다. 또한 노마크 커버를 부착하여 유리에 자국이 남지 않는 부자재도 소개하여 호평을 받았다.
맥시리프트에는 에어실린더가 장착되어 기존의 체인을 통해 매달리는 방식에서 실린더를 이용하여 안정적이고 정밀한 이송이 가능해졌다. 에어실린더는 경량레일에 장착되며 흔들거림이 없고 자동회전과 90도 틸팅등 원하는 방향과 각도로 움직일 수 있어 소비자 요구조건에 가장 부합한 장비이다. 특히 전기를 통한 이송이 아닌 바퀴를 통한 무동력트랙으로 자유로운 방향전환과 편리한 작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전제품의 경량화를 진행하여 과거 스틸로 무거운 제품을 알루미늄 구조물을 통하여 가벼우면서 튼튼하고 정확한 작업이 가능한 제품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공압식 맥시리프트와 함께 대형흡착기는 전기타입의 제품과 함께 밧데리 타입의 제품도 선보였다. 밧데리 타입은 현장에서 전기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밧데리 충전으로 장시간 작업이 가능하게 구성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솔라패널 전시회가 1개관에서 동시에 개최되어 금성다이아몬드도 솔라유리용 에지휠을 출품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태양전지 산업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맞추어 연마를 위한 다이아몬드 휠과 구멍을 내기 위한 천공용 코어드릴을 선보였다. 솔라제품은 현재 일본, 독일, 미국, 필리핀등에 공급중에 있으며 솔라셀의 특수성에 맞추어 개발된 제품으로 높은 가공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독일 전시회에서 높은 성과를 거둔 신제품들은 독일에 이어 오는 12월중으로 국내 전시회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 최광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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