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선우안전창호, 기후 변화 대응, 태풍에 최적화된 고수밀 ‘태풍샷시’

건축 시장에서 창호의 성능은 안전과 직결된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강한 폭우와 태풍이 잦아지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선우안전창호(대표 김동영)에서 개발한 고수밀 ‘태풍샷시’가 최근 국내 창호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특허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은 창호의 수밀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면서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기후 변화에 따른 태풍형 창호의 필요성

최근 우리나라 기후는 아열대성으로 변화하며 강한 바람과 폭우가 잦아지고 있고 매년 증가하는 강수량과 폭우량에 따라 수밀성능과 내풍압성능의 향상이 필요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창호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내부 침수와 구조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해 예방과 피해복구 비용 부담에 대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실제로 해안 지역이나 고층 건물을 중심으로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이 오면 창틀 사이로 빗물이 스며드는 문제가 지적되곤 했다.

㈜선우안전창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호기술을 적용해 ‘태풍샷시’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창호 대비 수밀성과 내풍압 성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자체에서 물 넘침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차단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태풍과 강풍, 폭우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태풍샷시는 빗물이 창틀을 넘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빗물와류방지턱’과 ‘빗물유입방지가스켓’을 적용했다. 외부 레일 하부에는 여러 개의 돌출턱을 배치해 빗물의 와류현상을 방지하고, 상부에는 고무 가스켓의 밀착기능을 이용해 물이 내부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또한, 창틀 내부에 ‘빗물저장보’ 시스템을 도입해 내부로 밀려드는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고, 상부로 차오르는 현상을 억제하여 빠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창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던 25~40㎜이 상의 획기적인 레일단차로 설계로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실내로 빗물이 스며드는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한다.

㈜선우안전창호 김동영 대표는 “태풍샤시는 제주지역과 같은 태풍이 잦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창틀과 창짝의 밀착력을 높였다”며 “일반제품 대비 8배 높은 수밀성능 80등급으로 풍속 44.73m/s의 높은 태풍강도의 비바람에도 내부로의 물 넘침은 0%를 자랑한다. 풍속 55.74m/s의 높은 초강력 태풍강도에도 높은 저항력을 유지하여 창호자체의 파손 및 변형, 프레임의 손상을 방지한다.”고 말했다.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으로 기술력 인정받아

㈜선우안전창호는 국내외 다양한 창호 제품을 분석하여 기후 변화에 적합한 최적의 구조를 설계했다. 수밀성능을 강화한 창호 설계를 바탕으로 4건의 특허기술을 취득하면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기존 창호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반복적인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내풍압 성능과 수밀성 강화를 위해 창틀의 구조적 강도를 높이고 고성능 가스켓을 적용하는 등 기술적 혁신을 이루었다. 공공기관의 테스트 및 실증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실제 사용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 받았다.

이 같은 노력 끝에 ㈜선우안전창호의 태풍샷시는 지난해 12월,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태풍샷시는 공공 조달시장뿐만 아니라 수요기관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됨에 따라 공공기관은 별도의 입찰 절차 없이 태풍샷시를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혁신제품 구매에 있어서 금액제한 없이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선우안전창호 김동영 대표는 “태풍샷시는 제주를 비롯하여 태풍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특화된 제품으로 단순한 창호 제품을 넘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필수적인 건축 자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창호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혁신적인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재협조_(주)선우안전창호 064.755.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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