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클락윈도우시스템 김장후 대표, “‘고스트락’성공이 주택창호 토탈솔루션 플랫폼 ‘윈펙’사업의 발판을 마련해 주었죠.”

㈜클락윈도우시스템 김장후 대표, “‘고스트락’성공이 주택창호 토탈솔루션 플랫폼 ‘윈펙’사업의 발판을 마련해 주었죠.”

창호 잠금장치 고스트락으로 창호 시장에서 성장, 올해 창호 교체 및 리폼 서비스까지 확장

등록일 : 2023년12월18일 14시30분

방범과 추락방지 기능을 동시에 갖춘 창호 잠금장치 고스트락(Ghost Lock)으로 지난 2020년부터 창호 시장에 참여한 ㈜클락윈도우시스템 김장후 대표가 고스트락 잠금장치 성공에 힘입어 올해는 창호 리폼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주택창호 토탈솔루션 윈펙(WINFEC)을 선보이며 업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창문 잠금장치 고스트락 개발로 창호 시장 참여

㈜클락윈도우시스템 김장후 대표가 창호 잠금장치 고스트락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2010년대 후반 뉴스를 통해 안타까운 사고를 접하고부터이다.

김장후 대표는 “2019년인가 세종시에서 아이가 창문 밖으로 추락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조금만 방심해도 큰 사고가 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주거공간의 침입방지는 물론 어린이들의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창문 잠금장치를 개발하기 시작했다”라며 “제품 개발을 시작하면서 ‘범죄예방 건축기준’을 통해 창호재는 침입 방어성능을 갖춘 제품을 사용하도록 고시하고 있는 점을 생각해 추락방지와 외부침입이 어려운 창문 잠금장치를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고스트락을 개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고스트락은 힘을 가하면 가할수록 조여지는 케이블타이의 원리를 적용했다. 미관에도 영향 주지 않고 방범 및 손끼임과 추락 방지 등 창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화재시 손잡이만으로 조작이 가능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으며 외부 침입자가 창문 안에 손이나 도구를 사용해 장치를 해제하거나 어린아이들이 쉽게 창문을 열지 못하도록 이중클립 장치가 적용됐다.

문을 완전히 닫은 상태는 물론이고 열린 상태에서도 잠금 기능이 작용되어 창문을 고정할 수 있다. 방범 성능 테스트에서 창문이 닫혔을 때 500Kg 이상, 창문이 열린 상태에서 300Kg 이상을 버텨 국토교통부의 건축물 창호 침입방어 성능 기준은 훨씬 뛰어넘어 성능을 인정받으면서 현재 아이를 둔 부모들로부터 입소문을 타며 온라인 등 유통시장에서 활발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김장후 대표가 개발한 고스트락은 방범과 추락방지 성능을 인정받으면서 ‘2020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혁신창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제품의 품질과 성능만으로는 성공하기는 쉽지 않다. 고스트락은 제품이 출시되던 시기 주거 안전에 대한 관심까지 더 높아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얻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 해 평균 약 1만 5천여건의 주택침입사고가 발생한다. 창문이 55%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그 중에서도 76% 정도가 완전히 잠기지 않은 창문을 통해 발생한다. 이 같은 실정에 2019년 개정 고시된 ‘범죄예방 건축기준’은 다가구주택 및 다세대주택, 500세대 미만의 아파트에도 적용대상을 포함하는 등 범죄예방 건축기준 적용대상을 확대 강화하면서 더욱 안전한 창문 잠금장치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김장후 대표는 “고스트락이 성공적으로 창호 시장에 연착륙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보다 제품에 대한 성능이 가장 중요했지만 고스트락이 출시됐던 당시 사회적 분위기도 한몫했다. 고스트락이 출시된 시기와 비슷하게 창문 침입과 추락방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변화하는 건축시장 트렌드에 잘 부합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잡이만 말고 창문까지 교체해 주었으면 좋겠다”라는 소비자 말 듣고 주택창호 토탈솔루션 플랫폼 구상

김장후 대표는 지난 2021년 고스트락 제품을 갖고 처음으로 국내 건축박람회에 참가했다. 당시 소비자로부터 핸들만 교체하지 말고 창호를 교체하거나 핸들을 교체하면서 창틀 필름까지 시공해줄 수 있냐는 말을 듣고 주택창호 토탈솔루션 플렛폼을 구상했다.

이후 2년여 동안 준비를 거치면서 올해 8월부터 창호 교체는 물론 손잡이, 필름 래핑, 방충망, 모헤어 등 창호를 리폼하는 서비스까지 선보이는 주택창호 토탈솔루션 플랫폼 ‘윈펙’을 론칭했다. 윈펙은 창호 교체 사업을 통해 주택창호 하드웨어 연구개발 및 제품 공급, 견적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상담, 스마트한 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장후 대표는 “‘윈펙’은 창호 개보수 시장에서 창호 교체 및 리폼, 하드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창호 개보수 시장에서 창호 교체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는 많았지만 창문 손잡이 등 잠금장치와 필름 래핑, 방충망 교체, 창문 주변 탄성코트 등 창호 리폼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없었다.”며 덧붙여 “윈펙을 통해 인테리어 업체들은 필름, 방충망, 손잡이, 창호 주변 탄성코트 작업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한 번에 해결해 각각의 시공업체를 알아보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준다. 창호 손잡이는 국내 창호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모든 제품에 호환될 수 있도록 금형을 직접 제작했다..”고 말했다.

김장후 대표는 “윈펙을 통해 창호를 교체할 때 고스트락을 패키지로 공급해 고스트락의 적용을 더 확대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윈펙을 통해 창호 교체를 진행할 경우 고스트락 무상 지원을 통해 약 100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창호 교체는 LX하우시스, KCC 제품과 독일의 창호 브랜드 REHAU 제품을 제공한다. 국내 브랜드의 경우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협력업체를 통해 원가를 절감시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발주시 전국 5일내 현장 배송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시공 품질이 중요한 만큼 오랜 경력을 쌓은 스마트한 시공팀을 완비해 시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모든 준비를 마친 만큼 윈펙을 통해 창호 교체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했다.

취재협조_(주)클락윈도우시스템(1899.9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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