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채광은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필수 주거 요건이다. 볕이 잘 드는 집은 실내가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조명 사용량이 줄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곰팡이와 습기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이처럼 햇빛은 집 안의 온도나 분위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이 때 빛과 실내로 드나드는 터널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창호다. 창호의 크기, 넓이, 개폐 방식 등에 따라 실내 채광 효과가 달라진다. 특히 창호는 한 번 시공하고 나면 교체가 어렵기 때문에 건축물의 구조, 거주자의 라이프 스타일 등에 따라 알맞은 창호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푸른 하늘과 따스한 햇빛을 즐기기 좋은 가을, 채광 인테리어의 핵심인 창호에 관한 모든 정보를 소개한다.
- 큰 창 vs 작은 창 
큰 창은 바깥 풍경에 따라 그 매력이 진가를 발휘한다. 창호의 틀이 액자의 프레임이 되어 바깥 풍경이 인테리어가 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 창이 큰 만큼 채광량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창문이 크면 열 전달 계수도 커지기 때문에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실내가 될 수 있어 설치를 고려 시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하다.
반면, 작은 창은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고, 다양하게 배치할 수 있어 디자인 포인트로 활용 가능하다.
- 가로로 긴 창 vs 세로로 긴 창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가로로 긴 창은 천천히 걸으며 공간을 살피는 느림의 미학을 담고 있다. 좌우로 시야를 확보하기 때문에 넓은 조망감을 선사한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해 일반 가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창의 형태이기도 하다. 가로 창을 높게 설치하면 방의 깊은 곳까지 햇빛이 고르게 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세로로 긴 창은 가로로 긴 창보다 밝기의 정도가 좋다. 창 하나로 방 안 깊숙한 곳까지 채광이 가능하다.
- 여닫이 창 vs 미닫이 창 
여닫이 창은 힌지가 측면에 달려있어 바깥쪽으로 문을 열 수 있는 방식의 창이다. 한옥 구조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으며, 환기에 탁월하다. 개방 시 어떤 창보다 가장 탁 트이고 시원한 조망감과 환기성을 제공한다.
미국식 시스템 창호로 구분되는 미닫이창은 주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창이다. 발코니, 거실 등에 전면 창으로 많이 활용하는 미닫이 창은 작은 공간에서도 활용도가 높아서 환기뿐 아니라 채광 효과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 붙박이 창 vs 회전 창
흔히 고정 창이라 불리는 붙박이 창은 통풍은 안되지만 채광과 풍경이 돋보여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창이다. 계단 창과 같이 다른 창을 시공하기 애매한 부분이나 구석 공간과 같은 좁은 곳에도 시공할 수 있어서 공간 활용도가 높고 보안에도 유리한 창이다.
반면, 회전 창의 장점은 환기와 퉁풍이 용이하다는 것. 다른 창에 비해 환기가 가장 효과적이고, 유리 청소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끝>
<TIP. 이건창호가 제안하는 채광 인테리어에 효과적인 창호>
초슬림 파노라마 뷰 슬라이딩 창호 ‘ESS 240 LS’ 
이건창호의 ‘ESS 240 LS’는 국내 창호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으로 창의 경계를 최소화한 창호다. 이건창호의 베스트셀러 ‘ESS 190 LS’ 대비 입면 폭과 창과 창을 구분하는 수직 프레임인 멀리언(Mullion)이 각각 47%, 62%씩 슬림해져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조망권도 확대했다.
또한, 창호의 틀이 액자의 프레임이 되어 바깥 풍경이 인테리어가 되는 효과가 있다. ‘ESS 240 LS’는 프레임 매립 시공을 통해 실내에서 창틀은 감추고 유리만 보이도록 설계할 수 있어 시야를 더욱 극대화한다. 창이 큰 만큼 채광량도 뛰어난 제품이다.
기사제공_(주)이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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