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그라스코리아/확장이전과 함께 인쇄유리 토탈 시스템 구축

칼라유리 전문생산업체 그라스코리아(대표 최기태)가 최근 기존 공장 바로 옆에 위치한 신규공장동으로 생산라인을 확장하면서 건축용 내외장 인쇄유리 가공의 토탈 시스템을 구축했다.

새롭게 확장 이전한 공장동은 기존 공장 옆에 위치한 협력업체인 영진글라스가 신축한 공장동으로 효율적인 가공을 진행하기에 최적화 된 공장이다. 이전과 더불어 칼라유리 중심의 가공시스템을 인쇄유리 가공에 주안점을 두고 기존 칼라유리 생산을 병행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 최기태 대표는 “급변하는 건축, 인테리어 시장에서 칼라유리만 공급하기에는 경쟁력이 떨어진다. 자사는 꾸준히 다양한 아이템을 공급해 왔으며 세라믹을 이용한 외장용 스펜드럴 유리에서부터 내부 조명용 유리까지 소비자들에 욕구에 맞춰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가공시스템의 확대는 인쇄유리 토탈 시스템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인쇄유리 생산과 더불어 칼라유리, 스펜드럴, 조명유리까지 소비자들이 원하는 모든 유리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번 확장이전에 중심이 되는 부분은 그라스코리아만의 가공능력 확대가 아니다. 기존의 인쇄유리 전문생산업체인 유진글라스와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한 공간에서의 양사가 효율적인 가공시스템을 연계 운영하는데 합의를 보고 진행되고 있다. 이는 일반 인쇄유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유진글라스의 가공 능력과 칼라유리를 비롯하여 스펜드럴, 조명유리등을 가공한 그라스코리아 각각의 장점을 살려 토탈유리 가공시스템을 선보이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유진글라스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가공공장을 경기도 광주의 그라스코리아로 이전했으며 인테리어유리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양사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인쇄 및 칼라유리와 더불어 신제품으로 개발 된 조명용 확산유리의 공급도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조명용 확산유리는 기존 조명 및 형광등을 덮어주는 등박스 제품에 은은한 칼라를 넣은 빛분사를 이룰 수 있는 제품으로 효용성이 높게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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